동명청년창작소’ 청년들의 꿈, 현실이 된다
청년 창업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F&B커머스빌딩’통해 창업·마케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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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광주시 동구 동명동에 ‘동명청년창작소’가 개소했다.
동명청년창작소는 동구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동명청년창작소가 특별한 이유는 F&B 창업 분야에 특화된 종합 지원 프로그램 ‘F&B커머스빌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를 통해 창업 교육과 마케팅 교육, 1:1 맞춤 컨설팅 등 기업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F&B커머스빌딩’에 참여 중인 1기 교육생들은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마케팅 비용을 책정해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템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피드백 받을 수 있었고, 창업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달 말 1기 교육이 마무리된 후 다음 달 중 2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동명청년창작소에는 청년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게끔 꾸며진 공간이 존재한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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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마켓’
동구 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소비자들이 비치된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끔 마련된 오프라인 매장이다. 청년 창업자들은 이 마켓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와 아이템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반응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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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드림’
이곳에서 무료로 조리 도구를 사용해 구상했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볼 수 있다. 아울러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록도 진행해 초기 창업 팀들의 아이템 검증을 지원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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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숲’
‘열린숲’은 청년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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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잉워킹스페이스’
동구 지역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유 사무실로 총 8석의 개인 자리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사무실을 마련하기 전에 업무를 시작해 볼 수 있다.
동명청년창작소 이소망 소장은 “동명청년창작소에서는 단순히 창업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까지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곳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 나아가 온라인 판매로까지 확장될 수 있으니까 많은 청년들의 브랜드와 사업 아이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청년들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동명청년창작소가 F&B에 특화된 곳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예비 창업자들은 자신의 영업장이 없어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보거나 시식회를 여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며 “이곳에서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요리해 보고 사람들에게 음식을 선보이는 등의 과정을 거쳐서 자신만의 아이템을 생각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글·사진=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