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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기] 창작소로 수며들다+ & 네트워킹 –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살리다”

  1. 2025.09.19
  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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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수), 동명청년창작소에서 특별한 시간이 열렸습니다.
 

바로 「창작소로 수며들다+」와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된 자리인데요. 이번 행사는 커머스빌딩 4기 수료생과 지역 창업가들이 함께 모여 2025년 3분기를 마무리하며 인사이트를 나누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한 강연, 특별한 연사

이날 강연은 광주 빅마트 창업자이자 前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신 하상용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하상용 대표님은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랜 시간 힘써오신 분으로, 수많은 창업자들에게 멘토이자 롤모델로 자리하고 계십니다.

 

강연 주제 :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살리다”

대표님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왜 지역에서 창업해야 할까?
    창업은 개인의 도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의 인구 유출 문제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광주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소비자를 이해하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작은 가게라도 고객에게 사소한 감동을 주는 차별화가 곧 성공의 열쇠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 로컬 창업의 성공 사례 – 빅마트 이야기
    빅마트는 지역 물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광주 시민이 좋아하는 제철·로컬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차별화를 만들어냈고, 다른 품목은 시장가 또는 프리미엄 가격 전략으로 운영해 대형 유통사와 경쟁했습니다.
    무엇보다도 3,000명의 직원과 1,000여 협력사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점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몸소 보여주신 사례였습니다.

네트워킹 현장 스케치

강연이 끝난 뒤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사업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한다”는 동명청년창작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답니다.

 

앞으로도 동명청년창작소는 청년 창업가들이 연결되고,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